‘나도 페이커처럼’… 프로게이머 꿈꾸는 아이들 그래픽=이해영 디자이너 중학교 3학년 홍모(16)군은 좀처럼 공부에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 게임은 마냥 좋다. 요즘엔 1주일에 2번씩, 방과 후 e스포츠 학원을 찾고 있다. 동료 수강생과 함께 게임을 플레이하고 강사진에게 조언을 받는다. 더디지만 실력도 조금씩 늘고 있다. 홍군의 꿈은 프로게이머. 언젠가 대회에서 팬들의 환호성을 받는 모습을 매일 그린다.홍군은 “재미가 있다 보니 점점 더 게임이 좋아졌다. 내 실력으로 게임을 승리로 만들어가는 과정이 너무 즐겁다. 이런 경험들을 앞으로 더욱 많이 경험해보고 싶... 2021-12-29 07:00 [문대찬]
벽돌폰에서 초연결시대 6G까지…격변의 통신史 통신 역사는 곧 기술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날로그를 지나 초연결 시대를 살고 있고 도달하지 못한 더 빠른 다음 세대를 내다보고 있다. 통신 기술 40여년 발자취를 정리해봤다. 지금처럼 기술이 발달하지 않은 시절엔 휴대... 2021-12-29 06:00[송금종]
그 떡볶이, 우리는 계속 먹고싶다 [철거되는 서울의 추억①] “서울 사람들에게는 고향이 없다” 서울 골목길에 떠도는 쓸쓸한 농담이다. 성장과 발전이라는 명분 앞에 빠르게 바뀌어왔기 때문이다. 지난 1980년대 성장 중심의 개발 정책이 시행되면서 많은 이들이 삶의 터전에서 밀려... 2021-12-29 06:00[지영의 · 안세진]
순창 할미넴에서 3천평 정수장 카페까지 - 지역에 힙을 입히다 코로나19로 여행이 우리를 떠났다. 오랫동안 여행은 금기어였다. 위드코로나를 앞두고 서서히 기지개를 켜고 있다. 암담한 시간 속에서도 더 나은 여행을 꿈꾸며 묵묵히 내일의 여행을 기획했던 이들이 있다.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바... 2021-12-28 09:03[고재열]
“방 하나 지원보다 어린이 목소리에 귀를” [곰팡이로 얼룩진 아동주거권②] ①“우리집을 소개합니다”②“방 하나 지원보다 어린이 목소리에 귀를”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 사진=굿네이버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다. 아이의 ... 2021-12-27 06:30[안세진]
연말 '집콕' 장난감이면 장땡? [놀이터통신]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장난감을 신중히 고르고 있다. 사진=임형택 기자 taek2@kukinews.com "집에서 온종일 시간을 보내는 아이를 보면 안쓰러워서 장난감만 사주게 돼요." 요즘 어린 자녀를 ... 2021-12-27 05:30[임지혜]
데즈먼드 투투 - 차별과 전쟁의 시대에 화해와 용서 전한 예언자 진실과화해위원회를 이끌며 고뇌하던 데즈먼드 투투 대주교의 모습. 1993년 4월 19일, 데즈먼드 투투는 붉은 사제복을 입고 12만명의 분노한 청년들 앞에 섰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인근 소웨토의 축구경기장. 열흘 전 사... 2021-12-27 05:22[김지방]
“춤을 왜 추냐고요? 좋으니까요!” [10대, 댄서를 꿈꾸다①] 입시를 대비해 댄스학원에서 춤 동작을 배우는 10대 학생들. 사진=임형택 기자 지난 17일 경기 구리시 한 댄스학원. 수강생 모두가 구슬땀을 흘리며 기초 동작을 익히는 데 여념이 없다. 전원 10대로 구성된 입시반은 몸풀기부터... 2021-12-24 06:00[김예슬]
이다빈·원가연의 하루 [10대, 댄서를 꿈꾸다②] Mnet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에서 댄스 크루 아너인사이드 멤버로 출연한 이다빈(왼쪽)과 원가연. 사진=박효상 기자.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인 이다빈과 원가연의 밤은 낮보다 숨 가쁘다. 학교 수업을 마친 오후 4시3... 2021-12-24 06:00[이은호]
“우리집을 소개합니다” [곰팡이로 얼룩진 아동주거권①] ①“우리집을 소개합니다”②“방 하나 지원보다 어린이 목소리에 귀를” 이사 전 지성이(가명)네 가족이 살던 집의 화장실. 지성이는 비가 오면 화장실 천장에서 빗물이 샌다고 말했다. 사진=굿네이버스 &lsqu... 2021-12-23 06:10[안세진]
내 나이가 어때서, 게임 하기 딱 좋은 나인데 그래픽=이해영 디자이너 교직 생활을 하는 A(54세·남성)씨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장르의 게임을 수년 째 플레이하고 있다. 평소 과묵하고 무뚝뚝한 성격의 A씨는 게임 속에선 다른 사람이 된다. 화려한 장비로 무... 2021-12-22 06:30[문대찬]
빗장 풀다 주춤… 우려 속 표류하는 방송가 [코로나19, 그 후②] 이달 초 열린 ‘Mnet 아시안 뮤직 어워즈’. 사진은 본문과 관계 없음. Mnet. 지난 11일 경기 파주에서 열린 ‘Mnet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 현장. 스태프, 보안요원 모두 분주했다. 한쪽에선 신분증과 PCR 검사 결과지를 확... 2021-12-22 06:00[김예슬]
어선에서 돌고래 보고 스노클링... 신개념 제주도 여행 개척 코로나19로 여행이 우리를 떠났다. 오랫동안 여행은 금기어였다. 위드코로나를 앞두고 서서히 기지개를 켜고 있다. 암담한 시간 속에서도 더 나은 여행을 꿈꾸며 묵묵히 내일의 여행을 기획했던 이들이 있다.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바... 2021-12-21 06:01[고재열]
숫자로 보는 내 경기력, ‘스포츠 데이터’에 빠지다 그래픽=이희정 디자이너 “한 15~20년 전만 해도 프로야구에서 데이터는 그리 인정받지 못한 파트였다. 그때의 선수들은 상대의 쿠세(습관)를 파악하고 플레이를 했다. 기껏해야 데이터는 투수의 투구 패턴, 수비 위치 변화 정도... 2021-12-17 07:02[김찬홍]
19명이 샤워실 앞에 줄을 섰다 [1.5평의 권리⑤] 1.5125평. 서울시가 정한 1인 휴게 공간 적정면적입니다. 현실은 빠듯합니다. 9명의 노동자에게 주어진 공간은 1평 남짓입니다. 어떤 이는 계단 구석에서 또 다른 이는 곰팡이 슨 지하에서 숨을 돌립니다. 누군가는 묻습니다. 일하러 간 직... 2021-12-17 06:21[정진용 · 정윤영]
노동자 수백명, 휴게실 의자는 7개 [1.5평의 권리④] 1.5125평. 서울시가 정한 1인 휴게 공간 적정면적입니다. 현실은 빠듯합니다. 9명의 노동자에게 주어진 공간은 1평 남짓입니다. 어떤 이는 계단 구석에서 또 다른 이는 곰팡이 슨 지하에서 숨을 돌립니다. 누군가는 묻습니다. 일하러 간 ... 2021-12-16 06:20[이소연]
왜 맨날 계란프라이만 싸 오냐고요? [1.5평의 권리③] 1.5125평. 서울시가 정한 1인 휴게 공간 적정면적입니다. 현실은 빠듯합니다. 9명의 노동자에게 주어진 공간은 1평 남짓입니다. 어떤 이는 계단 구석에서 또 다른 이는 곰팡이 슨 지하에서 숨을 돌립니다. 누군가는 묻습니다. 일하러 간 직... 2021-12-15 06:25[정진용]
저더러 ‘새가슴’이래요...‘멘털 코칭’ 아십니까 그래픽=이해영 디자이너. “한 6년 전 일이에요. 팀이 상위권으로 올라갈 수 있는 상황에서 선두팀을 만났어요. 당시 경기는 접전이었죠. 30초 정도를 남기고 1점차로 뒤지던 상황에서 감독님은 작전 타임을 불렀고, 제게 마지막 ... 2021-12-14 07:02[김찬홍]
감옥에 갇히면 이런 기분일까 [1.5평의 권리②] 1.5125평. 서울시가 정한 1인 휴게 공간 적정면적입니다. 현실은 빠듯합니다. 9명의 노동자에게 주어진 공간은 1평 남짓입니다. 어떤 이는 계단 구석에서 또 다른 이는 곰팡이 슨 지하에서 숨을 돌립니다. 누군가는 묻습니다. 일하러 간 직... 2021-12-14 06:15[민수미]
주차장, 창고, 트렁크…쉴 곳을 고른다면 [1.5평의 권리①] 1.5125평. 서울시가 정한 1인 휴게 공간 적정면적입니다. 현실은 빠듯합니다. 9명의 노동자에게 주어진 공간은 1평 남짓입니다. 어떤 이는 계단 구석에서 또 다른 이는 곰팡이 슨 지하에서 숨을 돌립니다. 누군가는 묻습니다. 일하러 간 직... 2021-12-13 06:20[이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