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햄, 키스틱 등 소시지 6종 자발적 리콜

기사승인 2009-04-02 16:4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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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경제] 어린이들이 간식으로 즐겨 먹는 일부 소시지에 아질산염이 함유된 것으로 드러났다. 아질산염은 음식물의 단백질과 섞이면 발암 물질인 ‘니트로조아민’을 생성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롯데햄은 “어육 소시지 제품을 자체 분석한 결과 원료로 쓰이는 일부 수입 연육에서 아질산염이 발견됐다”며 “해당 제품 6종 212t에 대해 지난달 26일 리콜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리콜 대상 제품은 ‘출첵’, ‘로티와 로리’, ‘프리미엄 키스틱’, ‘키스틱’, ‘키스틱 짱’, ‘야채맛 소시지’이며, 유통 기한이 올해 4월2일부터 6월26일까지인 제품이다.

아질산염은 햄, 소시지의 색깔을 내고 오래 보존하는 데 쓰이는 첨가물로 법적 허용기준은 제품 1㎏당 0.05g 미만이다. 롯데햄측은 “문제가 된 제품들의 아질산염 함유량은 허용 기준치 이하였다”고 해명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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