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아이유와 은혁이 10월에 결혼해?”… 괴소문 확산

기사승인 2013-05-27 15:53:00
- + 인쇄
“뭐? 아이유와 은혁이 10월에 결혼해?”… 괴소문 확산


[쿠키 연예] 가수 아이유(본명 이지은·20)와 슈퍼주니어 멤버 은혁(27)의 때 아닌 결혼설이 불거졌다.

27일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인기 여가수 A양 10월 결혼 예정’이라는 제목의 괴소문이 떠돌았다. 소문은 증권가 사설정보지, 이른바 ‘찌라시’를 유명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로 옮긴 한 네티즌에 의해 확산된 것으로 보인다.

내용은 “최근 드라마 여주인공으로 출연하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여가수 A양이 오는 10월 결혼식을 준비 중이다. 상대 남성은 최근 화제를 모은 남성그룹의 멤버 H군이다. 임신 때문에 돌연 결혼하는 게 아니냐는 의혹도 있다. 인기가 많고 나이도 어린 A양의 결혼을 막기 위해 소속사가 설득에 나섰다”는 것이다.

네티즌들은 실명이 거론되지 않은 이 소문에서 A양을 아이유로, H군을 은혁으로 확신하고 있다. 아이유가 여성 아이돌 가수들 가운데 정상급으로 분류된다는 점과 최근 KBS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서 여주인공으로 출연 중인 점, 한때 은혁과 열애설에 휩싸인 점 등이 소문의 내용과 어느 정도 일치한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인터넷 포털 사이트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순위에는 두 사람의 이름이 상위권에 오른 상태다.

아이유는 지난해 11월 은혁과 잠옷을 입고 나란히 누운 사진을 트위터에 올려 열애설을 자초했다. 당시 두 사람의 소속사는 “은혁이 평소 친하게 지낸 아이유의 집으로 병문안을 갔고 사진은 소파에 나란히 앉아 촬영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번에는 결혼설로 확대된 두 번째 열애설에 아이유 측은 황당하다는 입장이다. 아이유의 소속사 로엔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국민일보 쿠키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전혀 사실이 아니다. 과거 열애설과 다르게 이번에는 일부 네티즌들의 추측에 불과하다”고 부인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오대성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인기 기사]

▶ 민주당 “노무현 서거일 MB 골프, 국민 가슴에 대못질”

▶ 서유리 “SNL, 나에게 왜 그래요”…과감한 전신 쫄쫄이

▶ “왜 하필 노무현 서거일에…” 이명박, 이번엔 골프 논란

▶ 박근혜정부 재산 내역 등록 27명 중 8명은 “공개 거부”

▶ 경복궁 야간개장 직접 가보니…싸우고 돗자리 펴서 밥먹고 ‘추태’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