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차 클럽의 ‘윌페’ 드디어 한국 상륙… 참여하고 누리는 페스티벌 만든다

/ 기사승인 : 2014-07-17 14:4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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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로닉 음악 페스티벌 ‘윌페(We Are In Love Festival)’가 오는 9월 한국의 인천 송도에 상륙한다.

윌페는 클럽과 휴양으로 유명한 스페인의 이비자 섬을 대표하는 클럽이자 세계에서 손꼽히는 클럽 중 하나인 파차(Pacha) 클럽의 라이선스 공연 브랜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파차 클럽의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는 윌페코리아는 17일 서울 중구 소공로 롯데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내에서는 유례없는 큰 규모로 열리는 윌페를 통해 파타의 페스티벌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도의 근린공원 23호에서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2박 3일간 펼쳐지는 윌페는 전 세계적으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일렉트로닉 뮤지션들이 이름을 올렸다. 같은 날에는 송도에서 세계맥주 축제와 불꽃 축제가 열리며, 윌페 측은 약 64만 명의 집객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윌페는 서로 다른 몇 개의 페스티벌이 어우러져 하나의 큰 축제를 만든다. 일렉트로닉, 하우스, 트랜스 장르 등 여러 장르의 음악을 여러 개의 무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것. 관계자는 송도를 선정한 이유로 “일렉트로닉 음악 페스티벌이 음악을 즐기는 축제이기 때문에 소음이나 민원 등을 이유로 서울에서 열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밤새도록 축제를 누리기를 원하는 음악인들을 위해 송도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윌페에서는 참가자들의 휴식을 위한 별도 캠핑 존이 8천여 평 규모로 운영될 예정.

행사 관계자는 “윌페는 과객이 다양한 콘텐츠에 참여하고 누리는 축제라는 점에서 단순히 공연만을 즐기는 단일 페스티벌과 차별화된다”고 말했다. 윌페는 7월 말부터 공식 티켓판매처를 통해 입장권 예매를 시작한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