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은지 기자] 아이돌 그룹 비스트의 장현승이 솔로로 출격한다.

최근 복수의 가요계 관계자는 “비스트의 현승이 솔로로 데뷔한다”고 쿠키뉴스에 전했다. 현승은 비스트의 리드보컬로, 독특하면서도 목소리와 화려한 퍼포먼스로 데뷔 초부터 일찌감치 솔로 활동이 점쳐졌던 멤버. 비스트 외에도 현아와 함께한 유닛 ‘트러블 메이커’로 활동하며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 바 있다.

현승은 5월 초 솔로 데뷔 앨범을 발매할 예정. 비스트의 일본 활동을 앞두고 있어 실제 활동기간은 길지 않을 예정이지만 벌써부터 가요계의 기대가 크다. 해당 관계자는 “스타 작곡가들과 의기투합해 수준 높은 곡들을 완성했다”며 “현승이 오랫동안 작업해 온 만큼 자신의 매력을 가장 크게 발휘할 수 있는 앨범이 될 것”이라고 앨범에 대해 귀띔했다. 치명적인 섹시함부터 장난기 넘치는 모습까지 팔색조 같은 매력을 보여 온 현승인 만큼 솔로로서는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 기대되는 것.

앞서 현승 외에도 비스트의 양요섭, 용준형 등이 솔로로 활동해 좋은 성과를 냈다. 양요섭의 경우 솔로곡 ‘카페인’이 메가톤급 히트를 쳤다. 용준형의 솔로 앨범 ‘플라워’도 음원차트 상위권을 순항했으며, 이후로도 용준형은 작곡가로서도 눈에 띄는 행보를 보였다. 비스트의 세 번째 주자인 현승의 솔로 앨범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rickonbge@kmib.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