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불의 고리’ 지진…한반도는 지진 안전지대인가?

/ 기사승인 : 2016-04-18 19:4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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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 = News1

"전문가들 일본 지진 영향 가능성 있어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일명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한 일본과 에콰도르 등에서 연이어 강진이 발생하자 우리나라에서도 강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지난 14일과 16일 각각 6.5, 7.3의 강진이 일본 구마모토현에서 발생한 석과 관련, 한반도에 규모 5.0에서 5.5 사이의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헌철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진연구센터장은 18일 “일본 구마모토 지진으로 한반도에 당장 피해가 있는 것은 아니다. 이번에 지진이 난 곳이 한반도와 같은 판에 놓여있기 때문에 수년 안에 규모 5.0~5.5 사이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진다. 1~5년 사이 한반도에 미칠 영향을 유의 깊게 살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홍태경 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교수도 한반도의 지진 수가 적다고 안심할 수는 없다고 강조햇다. 홍 교수눈 “지진이 발생하기 위해서는 지각에 힘이 쌓이는 시간이 필요한데 주변에서 큰 지진이 발생하면 추가적인 힘이 가해질 수 있다. 지진 시기가 앞당겨질 수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특히 홍 교수는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한반도에서의 지진 가능성에 대해 과거 사례를 비교해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홍태경 교수는 “우리나라 조선왕조실록 같은 기록을 보게 되면 지진 피해를 바탕으로 해서 지진 규모를 산정할 수가 있다. 그걸 보게 되면 규모 7에 육박하거나, 그걸 넘어선다고 생각되는 지진들이 여럿 나온다 1952년도에 평양 서쪽에서 발생한 강서지역에서 발생한 적 있는 강서지진은 규모 6.3으로 평가되는 지진들이다. 이러한 6.3 지진은 지진계에도 직접 잡힌 바도 있다”며 “한반도는 작은 지진이 나니까 비교적 안전하다고 생각하지만 이렇게 긴 시간 동안 누적돼서 발생하는 지진은 큰 지진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그 우려감이 커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반면 연합뉴스에 따르면 선창국 한국지질자연원구원 지진재해연구실장은 “2011년 도호쿠 대지진 이후 한동안 국내에 소규모 지진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였지만 당시 지진규모(9.0)와 이번 지진규모(7.3)는 차이가 있으므로 영향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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