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계휴게소, 쾌적한 화장실 만들기 총력

기사승인 2017-08-14 09: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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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계휴게소, 쾌적한 화장실 만들기 총력

[쿠키뉴스 강릉=김명환 기자] 한국도로공사 동해고속도로 옥계(속초방향)휴게소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깨끗한 화장실을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옥계휴게소는 공공화장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쾌적한 화장실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최근 화장실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10일부터 20일까지 화장실 문화혁신 운동에 동참을 호소하는 현수막을 걸고 전 직원들이 참여하는 대대적인 캠페인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옥계휴게소 직원들은 이 기간 매일 3회 이상 화장실 앞에서 어깨띠를 착용한 채 볼펜과 홍보 전단을 나눠주며 △휴지통 없는 화장실 △한 줄 서기 운동 △위생용품 전용 수거함에 버리기 등을 홍보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사용한 휴지로 인한 화장실의 악취와 세균 전염을 없애기 위해 대대적인 ‘고속도로 휴게소 휴지통 없애기 운동’을 추진 중이다.

앞서 옥계휴게소는 지난해 화장실 시설을 대폭 개선하면서 변기에 휴지를 버려도 막히지 않도록 배관을 전면 교체했다.
 
옥계(속초방향)휴게소 이병철 소장은 “공중화장실의 그 지역의 문화수준을 가늠하는 척도이다.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외국인들에게 쾌적한 화장실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m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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