튤립만큼 아름다운 야간 조명 ‘2019 태안 튤립축제’

기사승인 2019-04-22 0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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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태안튤립축제는 코리아플라워파크에서 지난 13일부터 열리고 있다. 2019 태안튤립축제는 2018 태안 튤립축제보다 많은 포토존을 조성해 관광객들이 사진찍기 좋은 곳으로 꾸몄다. 세계 각국의 200여종 튤립 뿐 아니라 야자수 숲속, 수상정원, 풍차 전망대 등 다양한 볼거리가 조성되어 있다.

태안 튤립축제의 또 다른 볼거리는 달 아래 펼쳐놓은 밤빛 축제할미 할아비 바위 뒤로 하루를 마감하는 붉은 해가 수평선 너머로 자취를 감추면 축제장은 온통 울긋불긋 화려한 색동옷으로 갈아입고 관람객을 맞이한다.

주최 측은 밤에도 아름다운 튤립을 감상할 수 있도록 대형 서치 전등과 루미나리에(전구를 이용한 조명건축물 축제)를 비롯해 나무와 다양한 조형물에 형형색색의 꼬마전구를 달아 놓아 관람객들은 축제장의 환상적인 밤 풍경에 저절로 형용사 연발이다.

튤립만큼 아름다운 야간 조명 ‘2019 태안 튤립축제’

태안=곽경근 대기자 kkkwak7@kukinews.com/ 드론촬영=왕고섶 사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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