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뷰티엑스포’ 역대 최고 성과…현장서 114만 달러 계약

입력 2019-05-27 16:5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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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뷰티엑스포’ 역대 최고 성과…현장서 114만 달러 계약

‘2019 대구국제뷰티엑스포’가 역대 최대인 114만 달러의 현장 계약을 체결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7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사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19 대구국제뷰티엑스포’에 2만 2245명이 몰렸다. 지난해 1만 9945명보다 14% 증가한 수치다.

수출상담회는 중국, 일본, 태국을 비롯해 미국, 페루, 우루과이 등 8개국 20개사 바이어와 42개 국내 업체가 참가해 152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이 결과 상담 실적 2689만 달러와 계약 추진 846만 달러를 달성했다.

특히 현장에서 우즈베키스탄 엠엔에이 비지니스 그룹(M&A Business Group)사와 마이너스제로(헨로헨리/기초화장품제조사)사가 34만 달러 현장 계약을 성사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또 대구에 있는 병원 전문 화장품 제조사인 제이에스케이는 페루의 사피텍(SAFITEC)사와 현장에서 25만 달러 상당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밖에 미국 에스엔에이치(S&H)글로벌 트레이딩사와 대구 네일 업체인 아발리코가 10만 달러 현장 계약을 체결하는 등 역대 최대 성과를 거뒀다.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뷰티엑스포를 통해 대구가 뷰티산업의 메카로서 발돋움하고 뷰티 연관 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최적의 지역임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며 “뷰티인들이 모두 화합하고 협력해서 미(美)의 도시 대구를 더욱 아름답게 만들자”고 전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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