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20세 이하 대표팀이 U-20 월드컵 사상 첫 결승 진출했다. 정정용호는 또 다른 기적을 16일 결승에서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상대는 유럽의 우크라이나다.

12일(한국시간) 끝난 2019 U20 월드컵 4강전에서 한국은 에콰도르를, 우크라이나는 이탈리아를 나란히 1-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이번 대회 전까지는 16강이 역대 최고 성적이었던 우크라이나도 사상 첫 우승에 도전한다.

국제축구연맹(FIFA, 피파) 랭킹은 우크라이나가 27위로 37위 한국보다 10계단 높다.

한국고 우크라이나는 오는 16일 오전 1시 U20 월드컵 챔피언 트로피를 두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토요일 밤에서 일요일 새벽으로 넘어가는 시간이라 더 많은 시청자들이 이 경기를 지켜 볼 것으로 예상된다.

김미정 기자 skyfa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