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규·이성경·인효섭,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 출연…내년 1월 첫 방송

기사승인 2019-09-18 16:2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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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규·이성경·인효섭,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 출연…내년 1월 첫 방송

배우 한석규, 이성경, 안효섭이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에 출연한다.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는 지난 2016년 11월부터 2017년 1월까지 방영해 최고 시청률 27.6%(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던 SBS '낭만닥터 김사부'의 두 번째 시즌이다.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의사들의 이야기로, 노력형 공부 천재와 시니컬한 성격의 타고난 수술 천재 외과 펠로우 2년 차들이 한때 '신의 손'이라 불렸던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를 만나게 되면서 진짜 낭만을 배워가는 내용이 담긴다.

SBS 드라마 '여우각시별', KBS2 '제빵왕 김탁구', MBC '구가의 서' 등의 강은경 작가와, SBS '배가본드', '자이언트', '샐러리맨 초한지' 등의 히트작을 만들어낸 유인식 감독, 그리고 시즌1을 이끌었던 한석규가 또다시 뭉쳤다. 

극 중 한석규는 은둔 괴짜 의사 김사부 역을 맡았다. 그는 국내 유일의 트리플 보드 외과의이자 한때 신의 손으로 불렸던 남자였지만 지금은 스스로를 '낭만닥터'라 칭하며 간판 불도 제대로 들어오지 않는 돌담병원을 지키고 있는 인물이다. 

이성경은 1등이 개인기이자 공부가 취미인 캐릭터를 연기한다. 좌절이나 낙오, 실패 같은 것과는 거리가 먼 자신만만한 엘리트 외과 펠로우 2년 차 노력형 공부 천재 차은재 역을 맡았다. 

안효섭은 고단한 삶을 겪은 탓에 행복을 믿지 않는 매사에 시니컬한 남자 역할을 연기할 예정이다. 수술실에서만큼은 탁월한 실력을 발휘하는 타고난 수술 천재 서우진 역을 맡았다. 

제작사 측은 "좋은 이야기를 위해 기꺼이 손을 잡은 강은경 작가, 유인식 감독, 배우 한석규, 이성경과 안효섭이 풀어낼 또 다른 낭만닥터들의 이야기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는 내년 1월 첫 방송 예정이다.

엄지영 인턴 기자 circl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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