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경근의 시선 & 느낌] “가을과 겨울 사이”

기사승인 2019-12-03 00: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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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경근의 시선 & 느낌] “가을과 겨울 사이”순결과 화합, 강인함의 상징 무궁화는 오랜 세월 우리 민족과 함께한 나라꽃(國花)입니다.

지난 초여름부터 100여 일간 크고 아름다운 꽃을 아침마다 피워냈습니다. 매일 아침 피고 지기를 반복하던 꽃봉오리는 새로운 생명을 잉태한 씨방이 되어 내년 봄을 기다립니다.

마지막 잎새가 떨어지고 나면 홀로 남은 씨방은 긴 겨울잠에 들겠지요.

곽경근 대기자 kkkwak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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