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인즈-김선형 42점 합작’ SK, 오리온 17점차 완파

김찬홍 / 기사승인 : 2019-12-13 20:4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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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인즈-김선형 42점 합작’ SK, 오리온 17점차 완파

헤인즈와 김선형의 쌍끌이 활약에 힘입어 SK가 대승을 거뒀다.

서울 SK는 13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89-72, 17점차 대승을 거두며 선두 자리를 수성했다.

SK는 애런 헤인즈가 23득점 7리바운드를 올렸고, 김선형이 19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올렸다. 다른 선수들도 득점을 고르게 올리면서 SK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오리온은 조던 하워드가 18득점을 기록했으나 다른 선수들의 지원이 부족했다. 최하위 탈출에 실패한 오리온은 2연패에 빠졌다. 

경기 초반 SK는 안영준과 김선형이 3점포를 터뜨리며 앞서갔다. 자밀 워니와 김선형의 콤비 플레이에 이어 최준용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10점차로 달아났다. 득점을 이어나간 SK는 1쿼터에 23-9로 마쳤다.

2쿼터에도 SK의 흐름이었다. 헤인즈가 2분30초 동안 7득점을 몰아쳤다. 이에 그치지 않고 김건우가 3점포를 꽂았고, 최준용과 워니도 득점에 성공했다.

SK의 기세에 눌렸던 오리온은 작전 타임 이후 살아났다. SK의 공격 실패 이후 속공에 나서면서 SK의 뒤를 부지런히 쫓았다. 하지만 SK는 워니의 골밑슛에 이어 김선형이 3점포를 터뜨리며 오리온의 흐름을 끊었다. 2쿼터도 42-28, SK의 앞섰다.

3쿼터 오리온의 추격이 이어졌으나 SK는 굴하지 않았다. 전반전에 무득점이었던 김민수가 3점슛 2개를 연속으로 넣었다. 김선형이 박상오로부터 U파울까지 얻어냈다. 오리온은 하워드가 분전했으나 다른 선수들의 지원이 부족했다. SK는 3쿼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최준용이 3점슛을 집어넣는 등 66-42로 점수차를 더 벌렸다.

4쿼터 헤인즈가 다시 득점 사냥에 나섰다. 헤인즈 홀로 SK의 득점을 몰아쳤다. 오리온은 하워드가 분전했으나 이미 벌어진 점수차가 너무 컸다. 점수차를 유지한 SK는 가비지 타임 때도 선수들을 고르게 사용하는 등 방심하지 않고 여유 있게 승리했다.

잠실│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