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자선 소식] 현대백화점면세점, 한화갤러리아

기사승인 2019-12-26 10:38:56
- + 인쇄

◎현대백화점면세점, 시각장애인 ‘사랑나눔 선물 박스’ 전달

현대백화점면세점은 26일 오전 연말연시를 앞두고 ‘하트-하트재단’에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특별 제작한 ‘사랑나눔 선물 박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선물 박스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도서와 방한용품, 학습용 블루투스 스피커 등으로 구성돼 시각장애학교 저소득 가정 학생 150명에게 전달된다. 특히 선물 박스에 포함된 도서는 시각장애인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점자·촉각·음성이 포함된 책으로, 현대백화점면세점 임직원 봉사단이 콘텐츠를 직접 구성하고 제작했다.

현대백화점면세점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에 처한 시각장애인 학생들의 학습을 지원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선물 박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저소득 가정 등 취약 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소외계층 자립지원’에 동참한다는 목표 아래 임직원 봉사단인 ‘희망꿈봉사단’을 구성하였으며, 미혼모·노인·장애인·아동을 4대 사회적 배려 대상으로 선정해 다양한 CSR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연말 자선 소식] 현대백화점면세점, 한화갤러리아◎한화갤러리아  이색 자선 행사 ‘Love Aid(러브 에이드)’ 진행

한화갤러리아가 임직원이 직접 경매 물품을 내놓고 수익금을 기부하는 ‘갤러리아 Love Aid’(이하 러브 에이드) 행사를 진행했다. 본 행사는 한화갤러리아가 조직 문화 활성화 및 지역 사회에의 기여를 목적으로 작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개인 소장품, 기념품, 생활용품, 문구류, 학용품 등을 기부하고 사내 온라인 경매를 진행하여 수익금을 마련한다. 행사 수익금은 메이크어위시코리아와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 연합회에 기부되어 희귀 난치성 질환을 겪고 있는 환우를 지원하기 위해 사용된다.

백화점에 근무하는 임직원들 답게 패션 아이템이 대거 등장했다고 백화점 측은 전했다. 백화점 관계자는 "경매 품목으로 MSGM 티셔츠부터 구찌 향수, 크리스찬 루부탱 지갑, 슈프림 모자, 오프화이트 운동화, 보테가 베네타 클러치 백까지 등장했다"라고 소개했다. 

갤러리아는 ‘러브 에이드’ 행사 수익금을 지난 23일 메이크어위시코리아에 전달했으며, 기부금은 내년 난치병 환아 1명의 소원을 들어주는 소원 성취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24일에는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를 방문하여 기부금을 전달, 연합회의 의료보조용품 지원 사업을 후원했다.

한전진 기자 ist1076@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
친절한 쿡기자 타이틀
모아타운 갈등을 바라보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역점을 둔 도시 정비 사업 중 하나인 ‘모아타운’을 두고, 서울 곳곳이 찬반 문제로 떠들썩합니다. 모아타운 선정지는 물론 일부 예상지는 주민 간, 원주민·외지인 간 갈등으로 동네가 두 쪽이 난 상황입니다. 지난 13일 찾은 모아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