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 코로나 대응 소방관서장 회의 가져

입력 2020-02-25 17: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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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소방, 코로나 대응 소방관서장 회의  가져[춘천=쿠키뉴스] 권순명 기자 = 강원도소방본부(본부장 김충식)는 25일 도청 신관 3층 전략상황실에서 소방관서장 대상으로 코로나19 대응 영상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김충식 강원소방본부장, 도내 18개 소방서장과 본부 과장 등에 참여했다.

소방본부는 확진자가 발생한 4개 시·군외 추가적인 환자 발생과 지역 내 감염 대비 대응력 강화, 이송 대책 등 직원 보호가 시급해 마련했다.

강원 소방은 현재 강원 41건 접수 이송 15명, 의료상담 26, 대구지원 48명을 이송했으며, 강원지역 이송 15명(외국인 2)은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15건 이송된 지역은 춘천1, 원주3, 강릉1, 동해1, 속초3, 삼척1, 평창4, 정선1 등이다.

이날 김충식 본부장 주재로 열린 가운데 확진자가 발생한 4개 관서 춘천, 강릉, 속초, 삼척 순으로 대응상황을 보고하고 현안 사항 등을 논의했다.

본부는 질병관리 본부 코로나 예방 매뉴얼에 따라 준수하고 보건 정책부서와 면밀히 협업해 감염보호복과 마스크 등 안전장비 비축현황을 수시로 체크 하기로 했다.

특히 의심환자 이송 직원은 물론 확진자 동선을 경유한 직원을 선제적으로 파악, 지역 재난의 중심인 소방서가 폐쇄되는 최악의 상황을 방지하기로 했다.

한편 소방본부는 대구 중앙구조본부에 신규 근무자 12명을 파견 하기로 했다.

김충식 소방본부장은 "직원 감염방지 등 소방력 소실 방지에 최선을 다해 전대미문의 감염병 사태를 맞아 조기 종식을 위해 본연의 임무수행에 총력 하겠다"고 말했다.

123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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