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 PC방 이용 시간 감소...넥슨 게임 순위 반등

/ 기사승인 : 2020-03-04 18: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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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문창완 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 사태의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한 가운데 국내 PC방들도 타격을 입고 있다. 

지난 2일, 게토에서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 서비스 '더로그'에 따르면 2월 마지막 주 전국 PC방 총 사용 시간은 약 2640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20.8%가 감소했다.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와 정부의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이용자제 권고가 맞물려 PC방 방문자들이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용자 감소로 국내 PC방들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게임 사용량 순위도 변동이 생겼다. 지난 3일 기준 넥슨의 '서든어택'과 '피파온라인4'가 블리자드의 '오버워치'를 제치고 각각 3위(점유율 7.21%), 4위(6.68%)에 올랐다. 서든어택이 오버워치(5.96%)의 점유율을 제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든어택의 반등은 지난 달 27일부터 진행된 겨울 대규모 캠페인 '쏴봐이벌'의 피날레 보상 이벤트 덕분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이벤트에서 '코리아 코커'로 인기를 얻고 있는 김민아 아나운서가 서든어택의 신규 캐릭터로 등장해 이용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1위와 2위는 부동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리그오브레전드(48.21%)와 '카란킨' 및 데스매치 등 최신 콘텐츠를 업데이트한 '배틀그라운드'가 각각 차지했다.  

lunacy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