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임준 군산시장, 마스크 구하러 생산공장 갔다

입력 2020-03-06 15:3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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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군산시

[군산=쿠키뉴스] 홍재희 기자 = 강임준 군산시장이 코로나19로부터 시민 안전을 책임지기 위해 공급이 부족한 마스크를 구하러 직접 공장을 찾아 나섰다.

6일 강 시장은 경기도 안성 소재 YJ코퍼레이션 마스크 생산 공장을 찾아 정부의 공적공급 물량 외에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물량을 군산시에 우선 공급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시는 매주 2만매씩 이달 말까지 10만매의 마스크를 납품받기로 계약했지만 마스크 부족을 이유로 공급이 줄어들고 있었다. 이에 강 시장은 직접 YJ코퍼레이션을 방문해 공급받기로 한 마스크 부족분을 받아온 것이다.

이와 관련 강 시장은 마스크를 사기 위해 몰려든 시민들의 애로사항과 마스크 공급의 문제점 등을 파악하고 정부의 공적공급 물량 확대 필요성을 제기해 왔다.

또한 강 시장은 YJ코퍼레이션 마스크 생산공장에 이어 정읍에 위치한 원재료 부직포공장을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강임준 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최우선으로 실행할 것이다”며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공직자도 시민들도 피로감을 많이 느끼고 있지만 조금만 인내한다면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와 경제상황으로 시민들이 많이 힘든 상황이지만 반드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obliviat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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