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통증의 왕, 대상포진 어떻게 이길까?

기사승인 2020-03-12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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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통증의 왕, 대상포진 어떻게 이길까?

[쿠키뉴스] 윤기만 기자 =춥고 일교차가 큰 날씨에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계절.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대상포진도 

면역력이 저하되었을 때 발생하기 쉬운 바이러스 질환 중 하나인데요. 


대상포진은 발병하면 몸살감기 증상과 칼로 몸을 베는 듯한 통증 때문에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줄 수 있습니다.


각종 바이러스 질환들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어야 할 때인데요.


오늘은 대상포진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상포진 

피부의 한 부위에 통증과 함께 발진과 수포들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수두를 유발하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데요. 


어렸을 때 앓았던 수두 바이러스가 없어지지 않고 

신경 속에 오랫동안 숨어 있다가 

우리 몸의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 다시 활성화되면서 나타납니다. 


일반적으로 면역력이 약해지기 시작하는 

60대 이상 노인들에게 잘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외에도 면역력이 떨어진 만성질환자도 발병 위험이 높습니다. 


◇대상포진 원인 

대상포진은 

주로 고령, 당뇨, 악성종양, 장기이식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체내에 잠복해 있던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다시 활동하기 시작하며

발병하게 되는데요.


또한 질병, 사고, 스트레스 등으로 우리의 몸의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도 

대상포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 증상 

대상포진은 몸통이나 엉덩이 부위에 잘 생기지만 

신경이 있는 부위라면 얼굴, 팔, 다리 등 어디든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은 주로 두통과 발열, 근육통 등 일반적인 몸살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며

피부에 붉은 반점과 신경을 따라 나타난 여러 개의 줄 모양의 발진이 생기고,

이 과정에서 심한 통증과 감각 이상이 동반되는데요. 


대상포진에 의한 통증은 신경통으로 이어질 수 있어 

적극적인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대상포진 치료법 및 예방법 

대상포진의 증상이 보이기 시작하면 

72시간 이내에 병원에 방문해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해야 

통증 강도를 줄이고,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는데요.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입원하여 치료하기도 하지만, 

충분한 휴식으로도 치료가 가능한 경우에는

반드시 입원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박정범 원장은 

“대상포진의 치료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대상포진을 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다.”며 


“대상포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과 생활 습관, 균형 잡힌 식사로 

몸의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adrees@kukinews.com

정리 : 원미연 에디터 myw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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