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소식] 일산차병원, 랜선 산모대학 개설 外

전미옥 / 기사승인 : 2020-04-22 13:4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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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차병원, '랜선 산모대학' 개설=일산차병원(병원장 강중구)이 임신 및 출산 준비에 필요한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을 집에서 온라인으로 시청할 수 있는 '랜선 산모대학'을 개설·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5월 8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2달간 매주 금요일 오후 8시부터 8시 50분까지 50분간 진행되는 '랜선 산모대학'은 일산차병원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생방송을 보지 못한 이들이라도 이 프로그램들을 일산차병원 유튜브를 통해 언제든 다시 시청할 수 있다.

일산차병원 랜선 산모대학은 ▲산모 건강에 도움이 되는 필라테스 ▲임신 관리 ▲임신 중 영양 식단 ▲산모의 정신 건강관리 ▲모유 수유법 등 임신 출산 준비에 필요한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랜선 산모대학'은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강좌들이 잇따라 취소되고, 산모들도 외출을 자제하고 있는 요즘 산모와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여성들이 집에서 산모 건강교실에 참여하고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필라테스 강좌는 차 의과학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 메디컬 필라테스 전공의 양정원 겸임 교수가 진행한다. 양정원 교수는 방송 드라마 및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널리 알려진 필라테스 전문가다. 또 일산차병원 산부인과 부혜연 교수, 정신건강의학과 김민경 교수 등 전문가들이 임신, 출산에 관한 다양한 주제에 대해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일산차병원 강중구 원장은 “랜선 산모대학에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임신이나 출산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담았다”며 “일산차병원은 앞으로 다양한 주제의 랜선 강좌를 개설해 산모를 비롯한 여성들과 소통하며 최고의 여성종합병원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강남성심병원, 난치성질환 환자에 의료비 지원=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은 지난 4월 8일 원목실에서 난치성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에게 의료비를 전달했다.

환자에게 전달된 의료비는 제28차 세계 병자의 날(2월 11일)을 맞아 한국천주교 서울대교구청으로부터 후원받은 500만원이다.

의료비를 전달받은 손하나(가명·39세) 씨는 최근 지속적인 발작 증세로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을 찾았다가 의사로부터 ‘뇌전증중첩증’이라는 난치성질환을 진단받았다. 뇌전증중첩증은 5분 이상의 지속적인 발작이나 의식 회복 없이 발작이 연달아 일어나는 경우로, 상태가 지속되면 사망(사망률 20%)에 이를 수 있는 위험한 질환이다.

이로 인해 그녀는 다니던 일을 그만두게 됐고, 남편마저 심각한 공황장애를 앓고 있어 치료비를 마련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다행히 기초수급권자로 지정돼 정부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지만 계속 발생하는 치료비로 생계까지 위협받는 딱한 실정이었다.

이런 어려운 사정을 알게 된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이 부부에게 후원금을 전달했고, 현재 그녀는 이 후원금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

그녀는 “치료비를 마련할 방법도 없고 가족을 생각하면 치료를 포기할 수도 없어서 참으로 막막했는데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의 도움으로 무사히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병원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영구 병원장은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코로나19 감염병으로 모두가 어려워진 시기에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있다”며 “지속적인 나눔 실천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천에 앞장서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매년 교직원 자체 봉사모임인 ‘나눔봉사단’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나눔 봉사를 통해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1월 설 명절에는 쌀·떡·라면 등의 물품을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했으며,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 환자 치료비 후원을 위한 나눔 바자회 개최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폭넓은 사랑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인천성모병원, 복지부 건강검진 質 평가 전항목 ‘우수’=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전국 42개 상급종합병원 건강검진 질 평가’에서 전(全) 항목 ‘우수’ 등급을 받았다.

복지부는 지난 2012년부터 3년 단위로 건강검진을 시행하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질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복지부는 지난 2018년 10월부터 2019년 10월까지 병원급 이상 1515개 검진기관을 대상으로 3주기(2018년~2020년) 건강검진 질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 대상은 연간 검진인원 300명 이상인 검진기관이다. 연간 검진인원 300명 미만인 검진기관은 교육 이수/미이수만을 평가한다. 평가 분야별 대상 기준 검진인원에 미달하거나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실시한 의료기관인증을 획득한 곳은 평가가 제외된다.
 
평가 항목은 ▲일반 ▲영유아 ▲구강 ▲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이다. 등급은 우수(90점 이상), 보통(60점 이상~90점 미만), 미흡(60점 미만)으로 구분된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일반 ▲구강 ▲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평가 항목 7개 모두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전 항목 ‘우수’ 등급을 받은 상급종합병원은 인천성모병원을 포함해 서울성모병원, 강북삼성병원, 경희대병원 등 모두 10곳이다.

1988년 문을 연 인천성모병원 건강증진센터는 2018년 6월 뇌병원 개원과 함께 뇌병원 3층으로 확장 이전해 보다 새롭고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국가 암 검진부터 종합건강검진까지 체계적인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뇌정밀검진, 소화기정밀검진 등 종합검진과 PET-CT(양전자 방출 단층촬영), 뇌 MRI & MRA, 위·대장 내시경 검사, 초음파 검사, 운동부하 검사, 뇌혈류 검사, 골밀도검사, 인지기능 검사 등 선택 검진을 추가해 맞춤형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건강증진센터장 김병욱 교수(소화기내과)는 “전국 42개 상급종합병원 건강검진 질 평가에서 전 항목 ‘우수’ 등급을 획득한 것은 인천성모병원 건강증진센터 건강검진의 우수성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검진 결과의 정확도와 신뢰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천대 길병원-몬드리안에이아이 MOU 체결=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 스타트업 기업 몬드리안에이아이(대표 홍대의)와 의료분야의 SW, 빅데이터, 인공지능 적용 및 알고리즘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21일 가천대 뇌과학연구원 1층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 의료시스템을 도입한 가천대 길병원이 쌓아온 노하우와 몬드리안에이아이가 가진 기술을 결합해 의학적, 임상적 정보 및 데이터 공유를 통한 공동연구개발을 위해 이뤄졌다. 이를 위해 양 사는 시설, 장비 등 공동 활용 및 지원, 기술, 정보 및 출판물의 교류, 공동사업 추진 등에서 협력하게 된다.

가천대 길병원 김우경 대외부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서 국내 최고의 인공지능 의료시스템을 갖춘 가천대 길병원과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몬드리안에이아이가 상호 협력해 많은 성과를 창출하길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국내 인공지능 의료시스템이 한 단계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가천대 길병원 김우경 대외부원장, 이대호 연구기획단장, 정재훈 G-ABC센터장, 몬드리안에이아이 홍대의 대표가 참석했다.

한편, 몬드리안에이아이는 데이터분석 스타트업 기술 기업으로 인공지능, 데이터 사이언스, 시각화 기술(Visualizaion) 분야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기업이다.

◎ '부분 개원' 의정부성모병원, 응원손길 계속 이어져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부분개원을 시작한 4월 20일(월)에 의정부시자원봉사자센터(이용걸 이사장)로부터 교직원들을 위로하기 위한 간식키트와 생강청 800세트를 받았다. 의정부시자원봉사자센터는 봉사자가 직접 만든 간식을 전달하며 의정부성모병원이 지역주민에게 어서 돌아오길 기원한다며 위로했다. 이뿐만 아니라 병원을 응원하는 지역의 기부와 응원은 계속되고 있다.

먼저 지난 9일 질병관리본부와 의정부시는 의료진과 남아있는 환자들의 추가 감염예방을 위해 지난 약 4억 4천만원 상당의 레벨 D 보호구 11,000세트와 일회용 가운 23,600장을 병원에 기증했다. 당시 병원에서는 하루 약 200벌이상의 레벨D 보호구와 마스크, 덧신, 안면보호구, 수술용 모자 등이 고강도멸균(H2O2훈증) 방역과 소독에 사용되고 있어 병원의 방역작업에 큰 도움이 되었다. 이어서 마스크 제조 업체 티아이에이(마스크), 국제약품(마스크 외), 아모레퍼시픽(보습제), 갈더마코리아(보습제), 에이치에스메디테크(수술용 방호후드 외), 네오팜(보습크림), 주식회사 하나 서재원 회장(마스크)이 진심어린 응원과 기부를 계속하고 있다.

부분 개원 중인 21일에도 음료와 방호복, 보습제 등을 기부하려는 대학교, 봉사단체 등의 문의가 계속되고 있다.
박태철 병원장은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 지역주민 분들의 위로에 힘입어 감염전파를 원천 차단하고 전면 재 개원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다.” 라며 응원에 감사를 표했다.

전미옥 기자 romeo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