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소식] 세브란스병원 연구팀, 당뇨병 치료제의 심혈관질환 감소 기전 최초 규명

기사승인 2020-05-15 10:5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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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연구팀이 당뇨병 치료제가 염증성 사이토카인 분비를 억제해 심혈관질환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한양대병원은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을 위해 마련한 통합의국의 개소식을 진행했다.

▷연세대병원 연구팀, 당뇨병 치료제의 심혈관질환 감소 기전 최초 규명=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김중선 심장내과 교수·이용호 내분비내과 교수·이상국 진단검사의학과 교수와 용인세브란스병원 김소라 입원의학과 교수 공동연구팀은 ‘SGLT2억제제’를 투여한 결과 대식세포에서 염증성 사이토카인 분비가 유의미하게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SGLT2 억제제가 인체내 사이토카인 분비를 감소시킨다는 사실을 밝힌 최초의 연구로, 세계적인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최신호에 게재됐다.

[병원소식] 세브란스병원 연구팀, 당뇨병 치료제의 심혈관질환 감소 기전 최초 규명

▷한양대학교병원, 통합 의국 개소식 개최=한양대학교병원은 지난 12일 ‘통합의국 개소식’을 개최했다. 병원에 따르면 통합의국은 보다 쾌적한 전공의 수련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관 10층에 설치된 통합 의국은 진료과별의국, 당직실, 개별 학습공간을 갖춘 50석의 열람실, 휴게실, 화장실과 분리된 세면실과 샤워실 등으로 조성됐다. 윤호주 병원장은 “공간 확보를 위해 어려움이 많지만, 구성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근무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전했다.

castleowner@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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