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실내 영업 중단 두 달 만에 식당·수영장 등 다시 문 열어

기사승인 2020-05-27 17:4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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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엄지영 기자 =이스라엘에서 식당, 술집, 호텔, 수영장이 27일(현지시간) 다시 문을 열었다.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이는 지난 3월 코로나19 사태로 실내 영업을 중단한 지 두달여 만이라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식당은 그동안 음식 배달과 테이크아웃만 허용됐다.

다시 손님을 맞은 식당, 술집, 호텔, 수영장은 코로나19 예방 지침을 따라야 한다. 

실내에 들어오는 손님의 체온을 재야 하고 식탁 간 거리를 1.5m 이상 유지해야 한다. 또 수영장 물속에서 개인 간 거리는 최소 6m가 돼야 한다.

이런 제한 조처를 위반하는 사업주에게 벌금 2000세켈(약 70만원)이 부과될 수 있다. 

현지 언론은 이스라엘 정부가 코로나19 봉쇄 조처를 완화했지만 많은 식당, 술집이 재정적 어려움과 위생 지침 등으로 계속 문을 닫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circl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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