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맨유, 1-1 무승부…풀타임 손흥민 평점, 팀내 2위

기사승인 2020-06-20 06:4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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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맨유, 1-1 무승부…풀타임 손흥민 평점, 팀내 2위[쿠키뉴스] 김미정 기자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재개된 가운데 토트넘의 손흥민이 풀타임 경기를 소화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20일 새벽 런던 홈 구장에서 벌어진 맨유와의 리그 재개 경기에서 1대1로 비겼다.

토트넘은 전반 27분 베르바인의 중거리슛으로 리드했지만 후반 36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PK 동점골을 내줘 무승부를 기록했다.

팔 골절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른 이후 4개월 만에 경기에 나선 손흥민은 활발하게 그라운드를 누볐다.

손승민이 31분에 날린 헤딩슛이 골문 구석으로 향했지만 맨유 데헤아 골키퍼의 손끝에 걸려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에는 맨유의 공세에 맞서 수비에 집중하면서도 날카로운 코너킥과 프리킥으로 공격을 이끌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경기 후 영국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7.2점을 줬다. 골을 넣은 베르바인(7.7점)에 이어 2위다.

skyfa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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