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코로나19 확진자 지역사회감염 28일 만에 발생

입력 2020-07-04 10: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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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코로나19 확진자 지역사회감염 28일 만에 발생
▲사진=쿠키뉴스 D/B.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지역사회감염이 28일 만에 발생했다. 

4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경주에 거주하는 A씨(68세)가 확진판정을 받아 안동의료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A씨는 지난달 24일 경기도 고양시 확진자와 접촉한 이후 발열, 기침 증상이 나타나 지난 2일 경주보건소에서 실시한 검사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지난달 7일부터 이어오던 경북의 지역사회감염 확진자 0명의 행진이 28일 만에 멈췄으며, 누적확진자는 1349명으로 증가했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경산 639명, 청도 142명, 구미 78명, 봉화 71명, 안동·포항 53명, 경주 52명, 칠곡 50명, 의성·예천 43명, 영천 37명, 성주 22명, 김천 19명, 상주 16명이다. 

또 고령 10명, 군위 6명, 영주 5명, 문경 3명, 영덕·청송·영양 각 2명, 울진 1명으로 한 자릿수를 유지했으며, 울릉은 도내에서 유일하게 확진자가 없다.

확진자 원인별로는 신천지 473명, 대남병원 116명, 푸른요양원 68명, 서요양병원 65명, 예천지역 감염집단 41명, 해외유입사례 34명, 성지순례 29명, 칠곡 밀알장애인시설 25명, 기타 498명이다.

완치자는 이날 1명이 퇴원해 1284명으로 늘어났으며, 완치율은 95.2%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로나19 확진을 받아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65명 남았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5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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