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코로나19 추가 확진 5명...누적 134명

최문갑 / 기사승인 : 2020-07-04 14: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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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에선 네 번째 확진자 발생…접촉자 14명은 ‘음성’

대전의 코로나19 상황을 설명하는 허태정 대전시장.

[대전=쿠키뉴스] 최문갑 기자 =대전에서 3일 밤새 코로나19 확진자 5명(130-134번)이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대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일 오전 10시 현재 총 134명(해외입국자 16명 포함)이 되었다.

130~134번 확진자는 발열, 인후통, 두통 등의 증상을 보여 선별진료소 검사를 받고 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130, 131번 확진자는 서구 만년동 거주자들로 129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132(서구 정림동), 133(서구 관저동), 134번(유성구 궁동) 확진자는 병원 관련자로 알려졌다. 

이들의 확진자 감염경로 등은 역학조사 중이며, 대전시 홈페이지를 통해 이동경로를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병원의 검사 인원은 보건환경연구원 613명, 민간 283명으로 총 896명이며, 이중 5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현대아울렛은 2일 방역 완료 후 3일 낮 12시부터 전면 휴장에 들어갔고, 일부 매장은 4일 오전 10시 개장했다. 

서머나교회는 3~16일(2주간) 집합금지 행정조치 발령 상태이며, 3일 이동식 선별진료소 설치 후 225명에 대해 검체 채취 후 검사한 결과 1ㆍ2부 예배참석자 225명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더조은의원은 직원 5명, 환자 1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음성판정 직원 및 확진자에 대해 2주간 자가 격리 조치했다.

이강혁 대전시보건복지국장은 “컨디션이 평소와 다르다면 1~2일 집에서 쉬고 이상증세가 있다면 즉시 선별진료소의 상담과 검사를 받아주기 바란다”면서 “더 이상의 n차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모든 시민들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4일 중 더조은의원 외래 환자 300여명과 헬스짐 이용자 약 200명에 대해 집단 전수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관련 시민은 가까운 보건소에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주에서는 4일 공주 거주 20대 여성이 공주 4번째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는 수원시 102번 확진자인 가족의 접촉자로, 3일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아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 환자는 검사 당시 약간의 미열 증상을 보였으며, 양성 판정 후 곧바로 천안의료원으로 이송돼 입원 치료에 들어갔다.  

이 환자의 가족은 지난 달 27일과 28일 여수로 가족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 102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현재 수원시가 역학조사 중이다.

공주시 4번 확진자의 접촉자는 현재 모두 17명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공주지역 접촉자 14명에 대한 신원을 파악해 검체 검사를 실시했으며, 4일 오전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타 지역 거주자 3명은 관할 보건소로 이관 조치했다.

공주시는 충남도와 합동으로 현재 환자에 대한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이동 동선과 추가 접촉자 등 구체적인 결과는 파악되는 대로 홈페이지 및 SNS 등에 공개할 방침이다.

mgc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