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소식] 제59회 통영한산대첩축제 개최 취소

입력 2020-07-05 17: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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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경남 통영시(시장 강석주)가 코로나 19 확산 방지와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제59회 통영한산대첩축제를 취소하기로 했다. 

다만 한산대첩 승전일인 8월 14일에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위패를 모신 충렬사 사당에서 한산대첩축제를 취소하게 됐음을 고하는 고유제만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통영소식] 제59회 통영한산대첩축제 개최 취소
통영한산대첩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6년 연속 우수 축제로 인정받았으며, 2020~2021년도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전년도 기준 31만명이 방문헸으며, 직접적인 경제효과는 234억원에 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수도권 및 충청권, 해외유입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경제활성화도 중요하지만 관광객 및 시민의 건강과 안전이 우선이라고 판단돼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

통영시는 한산대첩축제를 비롯해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된 각종 행사 축제 등의 예산은 지역경제활성화에 사용할 계획이다.

강석주 시장은 "통영한산대첩 축제를 기대하고 있었던 시민들에게 불가피하게 축제를 취소하게 된 것에 대해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며 "통영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노력을 통해‘코로나 19 청정 통영’을 잘 지켜내고, 2020년 제60회 한산대첩축제를 지금부터 철저하게 준비해 대한민국 대표축제로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통영시, 평생학습 10만대군 양성

경남 통영시는 2일 15개 읍면동 평생학습센터를 대표해 산양읍사무소에서 평생학습센터 현판식 및 평생학습매니저 위촉식을 개최했다.

평생학습매니저라는 인적구성이 완료돼 15개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지정까지 이뤄졌으며, 앞으로 읍·면·동 단위의 평생학습센터를 기반으로 주민주도형  학습문화 정착과 확산을 위해 평생학습 매니저들이 평생학습센터에서 평생학습 연계, 상담, 모니터활동, 홍보, 안내 등 서포트로서 활동을 할 예정이다. 

[통영소식] 제59회 통영한산대첩축제 개최 취소
평생학습매니저는 6개 공동체(민주시민), 중장년, 문해교육, 일자리, 청년, 장애인 분야에 38명이 나눠 배치된다.

공동체 분야 평생학습매니저는 읍면동별 한 명이 배치돼 읍면동에서 평생학습에 대한 문의 등은 배치된 평생학습매니저가 전담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매니저 위촉식과 평생학습센터 현판식을 출발로 통영시 평생학습이, 시민 모두가 행복한 평생교육도시, 평생학습도시를 향해 순항할 수 있도록 많은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평생학습 매니저 양성과정은 평생학습에 관심이 많은 통영시민을 모집해 5월 4일부터 7월 1일까지 총 16차 48시간의 과정으로 통영리스타트플랫폼 강의실에서 진행됐다.

k12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