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륵사서 7명 추가...수도권·대전·광주 집단감염 지속

전미옥 / 기사승인 : 2020-07-06 15:2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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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전미옥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수도권을 넘어 광주와 대전 비수도권 등 곳곳으로 빠르게 번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6일 낮 12시 기준 광주 시내 사찰인 광륵사와 관련해 7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8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는 시설별로 금양빌딩(오피스텔) 3명, 한울요양원 2명, 광주일곡중앙교회 2명 등이다. 광륵사 관련 확진자는 지난달 27일 처음 환자(지표환자)가 확인된 이후 교회, 요양원, 여행자 모임 등을 통해 급속히 전파되는 양상이다.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에서는 자가격리 중인 교인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36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28명, 경기 8명이다. 

서울 중랑구 일가족 집단확진 사례와 관련해서는 직장 동료와 접촉자 등이 잇달아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는 9명이 됐다. 지난 2일 첫 환자가 나온 지 나흘 만이다. 

경기 수원시의 교인 모임에서도 기존 확진자 지인의 접촉자 및 가족 7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지금까지 총 20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경기 14명, 인천 6명이다.

대전 서구 더조은의원에서도 자가격리 중이던 입원 환자 1명이 추가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10명이 됐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 24명의 유입 추정 국가 및 지역은 카자흐스탄이 8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러시아 4명, 파키스탄·인도 3명, 미주 3명, 방글라데시·카타르·필리핀 각 1명 등이었다. 

romeo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