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 주택대출 수요 4Q 연속 내리막

한은 국내銀 주택 대출수요 지수 전망…일반대출 수요 15년만에 최대치

기사승인 2020-07-07 09: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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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 주택대출 수요 4Q 연속 내리막
연합뉴스

[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가계 주택 대출 수요가 4분기 연속 줄었다.

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2분기(4월~6월)까지 가계 부문 국내은행 주택 대출 수요 지수 전망치는 3p다.

대출 수요 지수는 실제 자금 대출 여부와 상관없이 대출 신청 실적이나 문의가 얼마나 많았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직전 분기 대비 대출 문의가 줄면 음수(-), 늘면 양수(+)가 된다.

지수는 지난해 3분기 20p에서 4분기 10p로, 올해 1분기에 7p로 떨어졌다. 올 2분기도 떨어져 4분기 연속 하락했다. 

반대로 일반 대출 수요는 최고치를 찍었다. 올 2분기 가계 부문 국내은행 일반 대출 수요 지수 전망치는 23p로 2005년 2분기(26p) 이후 가장 높다.

이밖에 2분기 중소기업 대출 수요 지수는 40p로 2008년 4분기(44p) 이후로 가장 높았다.

대기업 대출 수요 지수는 1분기 -7p에서 2분기 10p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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