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는 보통감기’라던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 고열로 검사 받아

기사승인 2020-07-07 10: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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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조민규 기자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이 고열 등 코로나19 감염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현지민방 CNN 브라질에 자신에게 38도의 열 등 코로나19 증상이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7일에 결과가 나온다고 덧붙였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코로나19를 ‘보통 감기’라고 경시하며, 마스크를 하지 않고 공개적인 장소에 모습을 보여 왔다.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장했던 하이드록신 클로로퀸 제제를 코로나19 치료제로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이에 반대하던 보건장관 등을 경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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