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원예산업종합계획 이행평가’ 전국 최다 A등급 획득

입력 2020-07-07 15:2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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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원예산업종합계획 이행평가’ 전국 최다 A등급 획득
▲사진=쿠키뉴스 D/B.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0년 원예산업종합계획’ 이행실적 연차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전국 최다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원예산업종합계획’은 정부와 지자체 산지유통정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수립하는 5개년 계획이다.

경북도는 원예산업종합계획의 체계적인 이행을 위해 2014년부터 매년 10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해 원예농산물의 생산과 유통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117개의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수립한 원예산업종합계획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는 노력도, 생산분야, 유통분야 등 3개 항목 7개 분야에 대해 목표대비 이행실적 등으로 이뤄졌다. 

경북도는 이번 평가에서 총 18개(도·시군 16, 품목광역 2)의 원예산업종합계획이 참여해 12개 계획이 A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전체 54개 A등급의 22.2%를 차지하는 비율이다. 

A등급을 받은 시·군 및 품목광역조직은 산지유통활성화 무이자 자금 30억 원과 원예산업 관련사업 신청 시 우선선정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성과는 통합마케팅을 중심으로 하는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한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통해 농산물 유통구조개선을 완수해 농업인 소득과 편의 증진에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

njh2000v@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