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사회적경제기업 소셜 릴레이 '핸드 인 핸드' 첫 주자

부산 사회적경제기업 물품 200개 구입해 저소득 가구에 직접 전달

입력 2020-07-08 16: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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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쿠키뉴스] 윤요섭 기자 = BNK부산은행이 사회적경제기업 소셜 릴레이 ‘핸드 인 핸드’ 캠페인의 첫 번째 주자로 나섰다.

부산은행은 8일 오전 부산 사회적경제기업이 생산한 ‘핸드 인 핸드’ 물품을 본점 인근 저소득 가구에 전달하는 임직원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핸드 인 핸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구매 촉진과 시민 홍보를 목적으로 마련한 소셜 릴레이 캠페인이다. 

지난 2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열린 ‘핸드 인 핸드’ 캠페인 선포식에서 부산은행은 부산시로부터 소셜 릴레이의 첫 번째 주자로 지명 받은 바 있다. 

부산은행, 사회적경제기업 소셜 릴레이 '핸드 인 핸드' 첫 주자
▲ 8일 오전 BNK부산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부산 사회적경제기업 소셜 릴레이 ‘핸드 인 핸드’ 물품 전달식. 사진 앞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 빈대인 부산은행장.(사진=부산은행 제공)

부산은행은 부산 사회적경제기업에서 200개의 ‘핸드 인 핸드’ 물품을 구입해 이날 오전 빈대인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100여 명이 본점 인근 저소득 가구 200세대에 직접 전달했다.

‘핸드 인 핸드’ 물품은 부산 사회적경제기업에서 생산한 5만 원 상당의 ▲다과세트(드립백커피, 수제 레몬청, 머그컵 등) ▲클린세트(천연 탈취제, 아로마스프레이 등) ▲푸드세트(고구마카라멜, 누룽지 등)로 구성됐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빈대인 은행장은 “지역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직접 생산한 물품을 홍보하는 소셜 릴레이 캠페인에 첫 번째 주자로 부산은행이 참여하게 돼 영광”이라며 “이번 캠페인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지역민과도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핸드 인 핸드’ 캠페인 다음 주자로 한국자산관리공사를 지목했다.

ysy051@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