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추미애 윤석열 밀당 점입가경… 보는 국민들만 짜증”

기사승인 2020-07-09 09: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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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추미애 윤석열 밀당 점입가경… 보는 국민들만 짜증”
홍준표 무소속 의원. 사진=박태현 기자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추법무와 윤총장의 밀당이 점입가경 입니다.”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밝혔다.

홍 의원은 “한분은 정치권에서 문정권의 탄생의 최대 공로자로서 당대표, 법무장관에 이르렀고 다른 한분은 박영수 특검의 수사팀장으로 탄핵 대선을 이끌어 내어 문정권 탄생의 최대 사법적 공로자였던 덕분에 파격적 승진을 거듭하여 검찰 총장까지 된 사람인데 문정권 아래서 두 사람이 벌리고 있는 지금의 밀당은 참으로 가관 입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홍 의원은 “마치 삼국지에 나오는 조식의 칠보시(七步詩)처럼 어찌 한 콩깍지에서 나와 서로 민생과 아무런 상관없는 측근 봐주기 수사를 두고 서로 기싸움을 하고 있는 가요?”라며 “본질은 영역 싸움에 불과 한데 서로 정의와 형평을 내세우고 있으니 보는 국민들만 짜증납니다. 그만들 하십시오. 국민들이 그리 무지 하지 않습니다”라고 전했다.
juny@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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