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안전한 돌봄체계 조성 위한 정책과제 토론

이정옥 장관, 코로나19가 가족·사회 돌봄 경계 허물어

기사승인 2020-07-09 13:5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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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안전한 돌봄체계 조성 위한 정책과제 토론
그래픽=이희정 디자이너
[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여성가족부가 오는 10일 한국여성정책연구원과 공동으로 제3차 코로나19 관련 여성‧가족 분야별 릴레이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은평구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서 진행되는 릴레이 토론회는 코로나19 상황과 생활 속 거리두기 등을 준수하기 위해 일반 참석자 없이 진행된다. 토론회 영상은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토론회의 주제발표를 맡은 김영란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코로나19로 인한 가족의 변화와 정책과제’를 주제로 다룰 예정이다. 주제발표 후 전문가와 현장관계자 등이 정책 방안을 토론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토론회의 좌장은 김선미 광주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가족복지전공 교수가 맡는다. 이어 ▲강주현 서대문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센터장 ▲류연규 서울신학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박경은 한국건강가정진흥원 가족서비스혁신본부 본부장 ▲배은경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이원재 랩2050 대표 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위원 ▲진미정 서울대학교 아동가족학과 교수 등이 토론에 참여한다.

이정옥 여가부 장관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족돌봄과 사회돌봄의 경계넘기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사회돌봄 뿐 아니라 가족돌봄의 영역에 대한 정책 지원을 통해 돌봄의 안전망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여가부도 이번 토론회에서 제안되고 논의된 내용을 정책에 반영해, 안전한 상호돌봄을 통해 평등한 가족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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