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성류굴, 매주 월요일 '휴관'…성수기 제외

20일부터 내달 20일까지 휴관일 없이 개장

입력 2020-07-09 16:2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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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성류굴, 매주 월요일 '휴관'…성수기 제외
성류굴 내부 모습. 울진군 제공

[울진=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울진군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성류굴 보호를 위해 매주 월요일을 휴관일로 지정했다.

단 성수기인 20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는 휴관일 없이 개장한다.

이는 성류굴 내부 이산화탄소 발생량 농도를 줄여 동굴 생태계 훼손 위험을 막고 관광객들이 불편함 없이 관람할 수 있도록 한 조치다.

김종열 문화관광과장은 "성류굴 생태계와 관람객 안전을 위해 휴관일 지정하게 됐다"며 "성수기에도 이산화탄소 농도가 동굴 생태계와 관람객 인체에 영향을 미칠 경우 관람을 제한할 수 있다"고 전했다.

smg511@hanmail.net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