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코로나19 확진자 2명 추가 총 140명…해외 입국

입력 2020-07-09 19:4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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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에서 해외입국 통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상남도는 9일 오후 2시 기준 거제시 1명, 양산시 1명 등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경남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40명이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인 경남 142번 확진자는 카자흐스탄 국적 30대 여성, 경남 143번 확진자는 우즈베키스탄 국적 40대 남성이다.
경남 코로나19 확진자 2명 추가 총 140명…해외 입국

경남 142번 확진자는 카자흐스탄에서 7월 7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입국 당시에는 무증상이어서 검역 과정에서 검사를 받지 않았다.

인천공항에서 KTX 광명역 이동 후 해외입국자 전용열차를 통해 7월 8일 새벽 마산역에 도착했고, 지인의 차량을 이용해 거제시로 이동했다. 

7월 8일 거제시 보건소에서 검사를 실시했고, 9일 오전 양성으로 판정돼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현재까지 역학조사 결과 다른 별도의 동선은 없으며 접촉자는 차량을 운행한 1명이다. 

무증상으로 현재 자가격리 중이며, 검사가 진행 중이다.

경남 143번 확진자는 7월 6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입국 당시 무증상이며 검역 과정에서 검사를 받지 않았다.
  
인천공항에서 KTX 광명역 이동 후 해외입국자 전용열차를 통해 울산역에 도착했고, 이후 양산시에서 제공하는 차량을 이용해 7월 6일 양산으로 이동했다. 

7월 7일은 거주지에서만 머물렀으며, 7월 8일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고, 9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반 입국한 2명은 접촉자로 분류됐고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현재 도내 확진자는 모두 140명이며 128명이 완치돼 퇴원했고, 현재 11명이 입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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