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예술인 ‘백만 원의 기적’, 7월11일~12일 비대면 공연연다

기사승인 2020-07-10 11:3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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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예술인 ‘백만 원의 기적’, 7월11일~12일 비대면 공연연다
사진='백만원의 기적' 제공

[쿠키뉴스] 이준범 기자 = 고양시 예술인들이 시민들을 응원하는 공연 영상을 제작한다.

경기도 예술인 긴급지원사업인 코로나19공공예술 프로젝트 ‘백만 원의 기적’ 사업에 선정된 고양시 예술인들이 오는 11일~12일 양일 간 경기도 고양시 삼송동 베르디움 그랜드홀에서 시민들을 응원하는 공연물을 제작한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대신 유튜브를 통해 스트리밍 서비스로 시민들에게 제공된다.

공연되는 작품은 최영자 명창 및 한선순, 원혜옥 명창이 함께하는 다듬이시스터즈의 ‘다듬이타악과 아리랑’, 재담소리 명창으로 서도선소리산타령 이수자들인 홍순옥, 박다교, 이춘자 명창이 참여하는 ‘재담소리 코로나 박멸가’, 그리고 경기민요 명창인 김영애, 위옥금 명창이 함께하는 ‘이런 소리’다. 11일 오후 3시(최영자 명창) 및 오후 5시(홍순옥 명창), 그리고 12일 오전 11시 공연이 각각 펼쳐진다.

김영애 명창은 “코로나19 재확산 방지 정책으로 경기도 및 고양시의 공연장 사용이 제한됨에 따라 어렵게 대관이 이뤄졌다”며 “코로나19는 전세계인이 당하고 있는 위기로, 도민과 시민이 하나되어 이 위기를 극복하자는 의지를 담은 작품”이라고 스트리밍 서비스 감상을 당부했다. 최영자 명창 역시 “예술인들 모두는 경기도민과 시민들을 응원한다”며 “어렵고 힘들지만 이를 잘 극복하는 지혜를 예술을 통해 실현하는 것도 K문화의 힘”이라고 강조했다.

bluebell@kukinews.comㅈ 기사모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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