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 내는 故 최숙현 선수 사건 수사

성민규 / 기사승인 : 2020-07-14 1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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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감독·주장 주거지 압수수색...국회 문체위, 22일 청문회 열어

지난 2일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감독(왼쪽)이 인사위원회에 출석하기 위해 경주시체육회 사무실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故(고) 최숙현 선수 사건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핵심인물로 지목된 운동처방사가 구속된데 이어 경찰이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감독과 주장 선수 주거지를 전격 압수수색하면서 귀추가 주목된다.

경북지방경찰청은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철인 3종)팀 선수를 폭행한 혐의 등을 받는 감독과 주장 선수 주거지 등지를 압수수색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12일 영장을 발부받아 두 사람 집 등지에서 휴대전화 등을 압수해 분석중이다.

이들은 최 선수와 다른 선수들에게 폭행, 폭언 등 가혹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에 대한 청문회도 열린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오는 22일 최 선수 사건에 대한 청문회를 연다.

문체위는 14일 전체회의를 열어 청문회 일정, 증인 명단 등을 포함한 청문 실시계획서를 의결했다.

증인·참고인은 42명에 이른다.

주요 증인은 가해자로 지목된 감독, 운동처방사, 선배 선수 2명을 비롯 대한체육회장, 대한철인3종협회장, 경주시장, 경주시체육회, 경찰 관계자 등이다.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