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24개월 미만 영유아 마스크 써야 해?” 상황별 마스크 사용법

기사승인 2020-07-23 10: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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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24개월 미만 영유아 마스크 써야 해?” 상황별 마스크 사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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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24개월 미만 영유아 마스크 써야 해?” 상황별 마스크 사용법


[쿠키뉴스] 윤기만 기자 = 날씨가 점차 더워지면서 호흡하기 편한 소재의 얇은 마스크를 찾는 사람이 늘고 있는데요.

마스크 종류와 올바른 사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상황에 맞는 마스크 사용 방법을 마련했습니다.

한번 살펴보죠.

일단 코로나19 유행 상황에서는 의약외품인 보건용・수술용・비말(침방울)차단용 마스크 중 하나를 선택해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미세입자나 비말 차단 성능이 검증됐는지는 구입하실 대 제품에 ‘의약외품’이나 ‘KF’ 표시가 있는지 확인하시면 되는데요.

미세입자 차단 성능은 KF94가 가장 좋고, 이어 KF80, 비말차단용과 수술용 마스크 순이고요.

반대로 통기성이 좋아 호흡하기 편한 마스크는 수술용과 비말차단용, KF80, KF94 순서입니다.

이런 의약외품 마스크가 없을 때는 천 마스크나 일회용 마스크 등의 공산품도 도움이 되기는 하지만, 이런 제품은 식약처로부터 비말차단 성능을 공식적으로 입증 받지는 않았다는 점 참고하시고요.

낮 기온이 많이 오르면서 마스크를 벗고 싶어 하는 분들 많은데요.

그렇더라도 코로나19 의심환자를 돌보는 분들은 KF94 이상 보건용 마스크를 꼭 착용하셔야 합니다.

이 분들뿐만이 아니고요.

기침, 목 아픔 등 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노인, 어린이, 임산부, 만성질환자 등 건강취약계층, 그리고 지병 있는 분들. 예를 들어 만성 폐질환, 당뇨, 만성 신질환, 만성 간질환, 만성 심혈관질환, 혈액암, 항암치료 암환자, 면역억제제 복용 환자. 이런 기저질환자는 KF80 이상의 보건용 마스크 착용이 우선 권장되고요.

이렇게 건강에 이상이 없다하더라도 생활방역 차원에서 추천되기도 합니다.

빈도가 많고 타인과 접촉이 많은 직업군, 실내 다중이용시설을 사용하는 사람, 실외에서 2m 거리 유지가 어려운 사람들은 일단 마스크 착용 반드시 하셔야 하고요. 특히 밀폐, 밀집, 많은 대화 등 비말 생성 가능성이 큰 환경이라면 KF80 이상의 보건용 마스크가 우선 권장됩니다.

이 외 더운 여름철에는, 마스크를 장시간 착용해야 하는 환경에는, 또 호흡이 불편한 경우에는 가볍고 통기성 좋은 비말차단용이나 수술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더 나은데요.

올바른 마스크 착용법.
다들 아시겠지만, 강조 드리는 차원에서 다시 한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손을 깨끗이 씻고, 입과 코를 완전히 가린 다음
얼굴과 마스크 사이에 틈이 없는지 확인하세요.

자국이나 땀 때문에
휴지나 수건을 덧대시는 분들 종종 계시는데요.

이렇게 사용하면 밀착력이 떨어져 성능이 저하되기 때문에
수건이나 휴지 덧대지 마시고,
착용하는 동안 마스크를 만지지 말아야 합니다.
만약 손이 닿았다면 바로 손을 깨끗이 씻으시기 바라고요.

마스크 착용으로 호흡곤란, 어지러움, 두통 등 이상 반응이 발생하면
개별 공간에서 마스크를 벗고 휴식을 취하신 후에 증상이 좀 완화되면
다시 마스크를 착용하십시오.

24개월 미만의 영유아처럼 호흡하는 힘이 약하고 숨이 차도 표현할 능력이 부족한 유아나
스스로 마스크를 벗기 어려운 건강상태에 놓인 분들은
질식 위험이 높기 때문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리고 한낮 기온이 35도를 넘으면서 폭염주의보가 내려질 때는 상황이 좀 달라지는데요.

마스크 착용이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중요하긴 하지만
무더운 실외에서 마스크를 사용하면
심박수나 호흡수, 체감 온도가 상승하면서 신체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이럴 땐 사람간의 2m 이상 거리 두기가 가능하다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에 거리 두기가 힘들어 실외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일해야 한다면
휴식 취하실 때는 사람 간 충분한 거리를 확보할 수 있는 장소를 택해서
마스크를 벗고 쉬시기 바라겠습니다.

이상 건강 톡톡이었습니다.


adrees@kukinews.com
정리 : 김민희 에디터 monkeyminnie@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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