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해원 프린스, LPL EDG와 손잡는다

기사승인 2020-07-23 11:5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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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해원 프린스, LPL EDG와 손잡는다
사진=앱솔루트 파워e스포츠 제공
[쿠키뉴스] 김찬홍 기자 = 리그오브레전드(LoL) 게임단 설해원 프린스가 LoL 중국 프로리그(LPL) 에드워드 게이밍(EDG)와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

설해원 프린스를 운영하는 e스포츠 전문 법인 앱솔루트 파워 e스포츠(APE)는 23일 DEG와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2013년에 창단된 EDG는 2014년 스프링부터 3개 대회 연속 자국 리그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명문팀 반열에 올랐다. 이후에도 데마시아 컵,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리프트 라이벌즈 등 다양한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LPL을 대표하는 팀이다.

APE와 EDG는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각국에서의 e스포츠 사업 확장과 브랜드 가치 제고, 브랜딩 극대화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단순한 비즈니스 관계를 넘어 향후 함께 e스포츠 산업을 선도하는 파트너로 거듭나는 것을 목적으로 삼고 있다.

자매결연의 일환으로 주기적인 이벤트 매치를 진행하고 피드백을 주고받는 모습 등을 콘텐츠로 제작해 양 팀의 팬들이 즐길 수 있는 하나의 스토리 라인을 만들어 한국과 중국에 소개할 계획이다.

이밖에 지속적인 초청 이벤트 매치를 통해 양 팀은 지속해서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서로를 각 팀으로 초청해 각국의 문화 체험과 유명 맛집 등을 소개하고 각국의 e스포츠 경기장 및 팀 하우스 탐방 등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김옥진 APE 게임단주는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4대 메이저 지역인 LPL에서 오랫동안 좋은 활약을 보여준 EDG와 손을 잡게 됐다”며 “설해원과 EDG 모두 글로벌 e스포츠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만큼 이번 자매결연이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ch0949@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