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노인일자리 통합지원센터 개소... 노인일자리 상담·교육·취업 연계 통합 서비스 제공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하반기 서울·전북에도 설립 목표

기사승인 2020-07-29 15: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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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노인일자리 통합지원센터 개소... 노인일자리 상담·교육·취업 연계 통합 서비스 제공
사진=한국노인인력개발원

[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노인일자리 참여를 희망하는 시니어에게 취업상담·전문직무교육·취업연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일자리 통합지원센터가 개소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29일 오후 2시 대전 서구에 있는 중부 노인일자리 통합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부 노인일자리 통합지원센터는 시니어들이 전문적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교육장과 시니어카페, 노인일자리 상담센터로 구성돼 있다.

해당센터를 구축하기 위해 민간에서도 도움을 손길을 내밀었다. 우리은행은 전산교육장 구축 지원을 위해 컴퓨터 등 자산취득비용 7000만 원을 지원했고, KT는 기차예매·무인민원발급·음식주문 등 키오스크 교육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 무상 제공해 어르신들의 디지털 격차 해소에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중부 노인일자리 통합지원센터는 취업을 원하는 노인에게 상담부터 노인일자리 기본과정·직무과정 교육, 취업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평일 오전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운영시간 중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서비스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강익구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원장은 “그동안 개발원은 취업을 희망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취업상담, 교육훈련, 취업연계까지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공간이 부재했다며, 이런 점에서 노인일자리 통합지원센터 설립은 큰 의미가 있다. 향후 통합지원센터가 전국적으로 확대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중부 노인일자리 통합지원센터를 시작으로 하반기에 서울과 전북에도 노인일자리 통합지원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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