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주말 집중호우 피해 총 123건...추가 비 예보 '주의'

김태식 / 기사승인 : 2020-08-03 10: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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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강원 정선군 정선읍 덕우리에서 소방대원들이 고립된 피서객들을 구조하고 있다.(사진=강원도소방본부 제공)
[강원=쿠키뉴스] 김태식 기자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집중호우로 강원도에선 총 123건의 비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번 비로 침수 47, 토사유출 17, 기타 59 등 123건의 호우피해가 발생했으며, 총 33명이 구조됐다.

지난 1일 강릉시 구정면 어단리 칠성저수지 위 계곡에선 하이킹 후 수영을 하던 50대 남성이 숨졌으며, 정선군 정선읍 가수리 가수분교 인근 지장천에서도 60대 남성이 불어난 물에 떠내려가 숨졌다.

집중호우로 도로 덮친 토사
또 2일에는 횡성군 강림면 월현리에서 토사 붕괴로 주택이 파손돼 2명이 부상을 당했으며, 원주시 판부면 금대리와 정선군 정선읍 덕우리에 등에서도 계곡에 고립된 피서객들이 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조됐다.

한편 강원지방기상청은 서해상에서 발달한 강한 비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오늘 낮부터 강원영서중남부(원주, 횡성, 영월, 평창, 정선, 춘천, 홍천)에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80mm(일부지역은 10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오고 그 밖의 강원영서 에서도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강원영서에 위치한 하천(북한강과 남한강 상류, 한탄강 등)을 중심으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할 수 있겠으니 캠핑장 및 피서지 야영객들의 안전사고와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다. 


newsen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