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152억 들여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 추진

입력 2020-08-04 12: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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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 152억 들여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 추진
▲ 달서구청이 6일부터 2800명이 참여하는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달서구청 제공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 달서구청은 오는 6일부터 11월 30일까지 2800명이 참여하는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희망일자리사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생계가 어려운 실직·휴업자 등 취업 취약계층에게 공공 분야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국·시비 144억 4000만 원을 확보, 총 사업비 152억 원이 투입된다. 사업비 및 참여 인원으로 따지면 대구 자치구 중 최대 규모다.

주요 사업은 ‘폐품에 가치를 더하는 업사이클 지원사업’, ‘반려동물 에티켓 홍보’,‘치매환자 헤아림 도우미’, ‘담배연기 없는 쾌적한 금연공원 만들기’ 등이다.

달서구청은 이번 희망일자리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일시적인 어려움에 처한 구민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는 것은 물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희망일자리사업을 접수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실감했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에게 경제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