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정관 ‘아쿠아 드림파크’ 본격 착공

국내 최대 실내복합수영장으로 조성

입력 2020-08-04 17: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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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쿠키뉴스] 윤요섭 기자 = 부산 기장군 역점사업인 정관 빛·물·꿈 교육행복타운의 1단계 사업인 ‘아쿠아 드림파크’가 이달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기장군은 착공 이후 현황측량과 설계도서 검토 등을 통해 기존 설계의 시공가능 여부를 판단하고 안전관리계획의 승인을 받는 등 공사착공을 위한 선행 절차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달부터는 진행 중인 토공사와 함께 지반 안정을 위한 파일공사 등 대형장비가 본격적으로 투입되는 건축공사에 돌입한다.

기장 정관 ‘아쿠아 드림파크’ 본격 착공
▲ 기장 정관 ‘아쿠아 드림파크’ 조감도.(사진=기장군 제공)
 
정관읍 모전리 일대에 국내 최대 실내복합수영장으로 조성되는 아쿠아 드림파크는 총사업비 462억 원이 투입돼 내년 12월 말 준공을 목표로 건립 중이다.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국내 최대 규모인 총 22개 레인의 실내수영장과 휘트니스센터, 필라테스·요가 교실, 주민편의시설과 부대시설로 조성된다.

특히 실내수영장의 경우 지역 일반인은 물론 청소년·유아 생존수영 교육을 위한 기반시설이 갖춰진다. 야외에는 사계절 이용할 수 있는 가족물놀이장을 조성해 겨울철에는 썰매장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아쿠아 드림파크는 일반인, 청소년, 유아, 가족 단위의 생존수영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기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수영장으로 조성된다”며 “공공수영장이 부족한 실정에서 차질 없이 공사를 진행해 많은 분이 하루빨리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ysy051@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