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라 오디오북 7월 종합차트 1위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윌라 차트 분석, 방송 노출된 ‘미디어셀러’ 작품 강세

기사승인 2020-08-05 10:4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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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라 오디오북 7월 종합차트 1위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인플루엔셜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지식 콘텐츠 플랫폼 윌라가 7월 오디오북 월간 차트 순위를 집계한 결과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이 1위에 올랐다고 4일 밝혔다.

4일 인플루엔셜에 따르면 7월 윌라 월간 종합차트 1위부터 5위는  ▲1위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2위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 ▲3위 직지 : 아모르 마네트 1 ▲4위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 ▲5위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등이다.

이번 7월 차트에는 방송 프로그램에 노출됐거나 노출 예정인 ‘미디어셀러’ 작품이 큰 인기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1위에 오른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은 지난 5월 종영한 tvN ‘요즘 책방: 책 읽어드립니다’에서 소개된 이후 오디오북 순위가 급등했다.

또 7위 <존리의 부자되기 습관>의 경우 저자가 SBS 집사부일체 등 활발한 방송 활동을 진행해 오디오북 오픈 2주만에 상위권에 올랐다. 김범 작가의 장편소설 <할매가 돌아왔다>는 드라마, 뮤지컬, 영화 등 다양한 2차 콘텐츠로 계약 소식으로 출시 1주일만에 탑(TOP)10 순위권에 진입했다.

인플루엔셜에 따르면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등 자기계발 서적이 꾸준히 높은 순위를 기록했고, 김진명 작가의 <직지> 시리즈, 박서련 작가의 신작소설 <마르타의 일> 등 여름철 납량특집에 어울리는 오싹하고 박진감 넘치는 추리소설이 인기를 얻었다.

윌라 관계자는 “방송에 한 번 등장한 작품이 대중에게 훨씬 친숙하게 다가갔고, 방송의 인기에 힘입은 ‘미디어셀러’ 작품들이 윌라에서도 사랑 받은 것 같다”며 “8월에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죽음> 시리즈 등 보다 다양한 작가의 개성 넘치는 작품들이 대거 업데이트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ongbk@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