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건강뉴스] “대상포진 치료 안 하면 치매 발생 위험 커져”

“대상포진 치료 안 하면 치매 위험↑”

기사승인 2020-08-05 11:2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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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 환자가 치료시기를 놓치거나 제대로 치료받지 않으면 치매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아산병원 연구팀이 50세 이상 대상포진 환자 3만4천여 명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는데요. 

그 결과 항바이러스제 투여 등 대상포진 치료를 받지 않은 집단에서 실제 치매가 발생한 비율이 치료 집단 대비 1.3배 높았습니다.

또 대상포진을 앓았어도 치료를 받으면 치매에 걸릴 위험이 4분의 1 정도 감소했습니다.

연구팀은 신경을 침해하는 대상포진 바이러스의 성질이 체내 염증과 면역체계 이상을 유발하면서 치매 발병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쿠키건강뉴스] “대상포진 치료 안 하면 치매 발생 위험 커져”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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