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집중호우 피해 최소화 선제 대비 만전

강원 중북부 시간당 30㎜ 내외 강한 비 예보···상습 침수 지역 예찰 및 비상 근무 실시

입력 2020-08-05 16: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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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집중호우 피해 최소화 선제 대비 만전
▲ 강원 속초시청 전경.(사진=속초시 제공)

[속초=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강원 속초시(시장 김철수)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선제 대응에 나섰다. 

속초시는 강원 중북부에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비가 예보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Ⅱ단계를 발령하고 비상 근무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또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 예방을 위해 공사 현장 등 위험 지역을 예찰하고 옥외 시설물 관리 및 배수로 정비를 비롯 수방자재 비치 등 사전 조치를 마쳤다.

이와 함께 상습 침수 지역 양수기 및 모래 마대를 비치하고 급경사지, 공사장, 침수 우려 도로 등을 집중적으로 예찰 중이며 피해 발생 시 즉시 복구한다는 방침이다.

김철수 속초시장은 "이번 집중호우는 같은 지역 내에서도 강수량 편차가 크고 변동 가능성이 높아 예상하기 어려운 만큼 각 부서의 선제 대응을 통해 피해가 없도록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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