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공공기관, 경영수익원 다원화로 자생력 높여야”

노재현 / 기사승인 : 2020-08-05 16:3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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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공.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 경북도 산하 공공기관이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경영수익원을 다원화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중소기업연구원 홍운선 지역혁신연구실장은 5일 경북도가 공공기관의 경영혁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토론회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지역특화센터들이 지리적으로 흩어져 있어 이들을 연계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될 때 보다 큰 시너지효과가 창출된다”면서 이와 같이 제안했다.

홍 실장은 그러면서 “공공기관들의 안정적인 재원마련을 위해서는 장비 기반의 인증수요나 민간(대기업)의 교육사업 확대, 기업과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날 토론회는 도 산하 공공기관들이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에 대응하고 혁신역량 강화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공기관 경영수익원 다원화 방안’을 주제로 진행된 토론회에는 산하 공공기관 임직원 및 담당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이장재 혁신전략연구소장은 “도 차원의 공공 R&D 마스터 플랜에 따른 공공기관 운영이 절실하다”면서 “필요시 기관 확대 및 통·폐합을 비롯해 기관의 새로운 기능 수용 등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어 나선 대구경북연구원 김광석 연구위원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정책 환경 변화와 지방재정 여건이 더욱 심화 될 것”이라면서 “경북도 산하 출자·출연기관의 재정자립도 제고를 위해 기관의 규모화를 통한 경쟁력을 높여야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이석희 경북도 미래정책자문관을 좌장으로 이종열 도의원을 비롯한 6명이 패널로 참여해 공공기관의 서비스 제고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논의됐다.

이날 토론회를 끝까지 지킨 강성조 행정부지사는 “공공기관이 도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일은 스스로 경영 효율화를 유도해 저비용 고효율 조직으로 거듭나는 것”이라면서 “조직 구성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치열하게 고민해 공공기관의 자생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