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 신동읍 기관·사회단체 집중호우 피해 복구 '구슬땀'

입력 2020-08-05 17:05:41
- + 인쇄

강원 정선 신동읍 기관·사회단체 집중호우 피해 복구 '구슬땀'
사진=정선군청 제공
[정선=쿠키뉴스] 김태식 기자 =지난 1일부터 250mm에 달하는 집중호우가 내린 강원 정선 신동읍 지역 피해지 응급복구에 지역의 기관·사회단체가 힘을 보탰다.

정선군 관내에서 가장 많은 비가 내린 신동읍에는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신동의용소방대, 함백의용소방대, 신동여성의용소방대 등 기관사회단체가 협업을 통해 수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동읍 조동8리 김모씨의 주택 내부 침수가 발생함에 따라 의용소방대 대원들은 자발적으로 배수로 주택 내부 정비, 가구 및 주방기구 세척 등 수해가구가 보다 빠르게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했다.

또 지역의 배수로 정비, 토사 제거, 축대 정비 작업 등 집중호우로 인한 지역 주민들이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응급복구에 참여해 지역 수해피해 복구가 모두 완료되었다.

이계월 신동여성의용소방대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함께 발생한 수해라 더욱 힘들지만 지역주민 모두가 힘을 모아 수해 복구 작업에 참여해 응급 복구를 마무리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ewsenv@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