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경기도 파주시의회 임진강 수위 상승에 따른 홍수경보 발령으로 주민들이 대피한 시설을 방문하는 등 지역의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관련 시설의 상태를 점검했다.
파주시의회 한양수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5일 오후 북한의 황강댐 전면 방류 등으로 임진강 수위가 급속하게 상승하고 홍수경보 및 저지대 주민대피명령이 발령되자 비룡대교 현장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파악했다. 그리고 경기세무고등학교와 파평중학교를 방문해 대피 시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이날 밤에는 한 의장과 박대성 자치행정위원장, 이용욱 도시산업위원장은 마지초등학교, 경기세무고등학교, 문산초등학교, 파주고등학교, 자유초등학교를 잇따라 방문해 대피시설을 꼼꼼히 살피고 현장에서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청취했다.
파주시는 7개의 주민대피시설을 마련해 주민들을 안전하게 대피시키고, 임진강 수계 순찰을 강화하는 등 피해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양수 의장은 “비 예보가 계속됨에 따라 인명피해가 없도록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다”며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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