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계원 기자 =정부가 레바논 현지에 주둔 중인 동명부대를 통해 폭발사고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
7일 청와대에 따르면 전날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정기회의에서 레바논 폭발사고 피해를 지원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청와대는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를 열고 “레바논 폭발사고와 관련해 현지에 주둔 중인 동명부대를 통한 긴급 지원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레바논에는 유엔 평화유지 활동을 위해 동명부대 소속 280여명이 파견돼 있다.
한편 레바논 폭발사고로 현지 사망자는 135명, 부상자는 약 5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액도 30억(3조5700억원)∼50억 달러(5조9400억원) 수준으로 추산되고 있다.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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