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7일 대구·경북은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내일까지 최대 300㎜ '물폭탄'이 예고됐다.
기상청은 "서해상과 전북내륙에서 강한 비구름대가 이동하면서 국지적으로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100~200mm로, 많은 곳은 300mm 이상 될 전망이다. 울릉도와 독도는 20~60mm이다.
대구와 경북 청도, 경주, 김천, 칠곡, 성주, 고령, 경산, 영천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졌다.
동해안 물결은 1~2m로 예상된다.
기온은 24~28도로 어제보다 최대 4도 가량 낮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모레(9일)까지 또 다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 산사태, 축대붕괴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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